AI, 인공지능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며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과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딸깍충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 탄생한 단어로 이 글에서는 딸깍충이 무슨 뜻인지 그리고, 왜 이런 신조어가 생겼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딸깍충 뜻
마우스를 클릭하면 나는 소리인 딸깍과 蟲(벌레 충)을 합친 단어로 AI 그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노력없이 마우스 딸깍으로 결과물을 얻고, 그것을 본인이 해냈다는 착각에 빠져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단어입니다.
딸깍충이란 단어가 생긴 유래
딸깍충이라는 단어는 노벨 AI, 미드저니 등의 그림 생성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생겨난 단어로 AI가 한걸 본인이 해냈다는 착각에 빠져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감에서부터 생겨란 단어입니다.
또한, AI가 원본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AI가 생성된 작품에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워터마크를 달고, 심할 경우 사람이 그린 것으로 속여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는 사람도 생겨나며 점점 더 이러한 단어가 퍼지게 됩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AI가 더 잘 그린다며 비웃으며 본인들은 AI 아티스트로 칭하며 그렇게 불러주길 바란다는 점, 노력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거 몇번 만지면 누구나 다 뽑아낼 수 있는거 아님?” “그냥 딸깍하면 나오는거잖아” 등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투로 말하면 프롬프트가 어쩌고… AI 모델이 어쩌고… 라며 달려드는 이중적인 태도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무엇보다 다수의 작가가 아닌 특정 작가(독특한 그림체를 가진)의 그림만 학습시켜 그것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딸깍충의 사례
출처: 트위터
2022년 10월 원신 관련 일러스트를 그리는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작업 방송을 그대로 캡쳐한 후 img2img 기능을 통해 생성된 결과물을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보다 먼저 투고한 후 본인의 그림을 무단 도용했다고 원작자에게 역으로 주장한 대표적인 딸깍충의 사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사례가 있습니다.